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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어김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릅니다. 고3 수험생 및 재수쟁 분들은 이번 시험으로 대학을 판가름하고, 인생을 판가름 한다고 생각하고 계실겁니다. 좋은 대학가서 좋은 수업듣고,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도 좋지만, 너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인생을 매몰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씁니다.

 

 

  이제막 고3학생들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발의 디딤돌이 되는 대학을 설정하는 시험을 치릅니다. 어느 디딤돌이냐에 따라 사회에 나갈때 좀더 편하게 가느냐 가지 못하느냐 하는 차이가 있을 겁니다. 물론 시험을 잘쳐서 좋은 대학에 가면 좋겠지만, 이런 성적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지금 이제 20살이 되었지만, 좀더 멀리 바라보면 대학이라는 것이 그리 중요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대학생활을 하는지, 대학생활이 아니면 어떤 사회적 생활을 하는지, 그럼으로 인해 어떻게 내가 더 발전하고 성숙해 갈수 있는지가 중요한것이지, 대학만 잘갔다고 해서 인생이 확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일류대학을 나와도 일류가 안되고 오류, 육류가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며, 대학을 안나오더라도 일류가 되는 사람을 보면 과연 대학이 추후의 생활을 보장하지는 않고, 더욱 빨리 사회에 경험할수 있는 것들을 대학이라는 울타리로 인하여 덜 경험하게 되는 단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시험을 치르기 위해 이 시점까지 온것만 해도 수험생 여러분은 정말 많이 고생을 하셨습니다. 결과보다는 노력과 과정에 대해 박수를 보내며, 시험을 못치더라도 무궁무진한 기회는 많이 열려 있습니다. 꼭 대학을 가는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겪어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다 대학간다고 해서 나도 대학가야지 보다는 나는 어떤 인생을 살것이고, 주어진 보너스 인생을 얼만큼 내가 하고 싶은것을 하고 살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런 삶을 살기 위해 돈도 많이 필요하겠죠? 돈은 사회에 나오시면 여러 과정을 통해 벌수 있습니다. 본인이 노력한다면, 대학여부와 상관없이 소득을 올릴수 있으며, 분명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남들과 다른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좋은 대학이 내 인생의 파도와 태풍을 막아줄 수는 없으며, 마냥 대학이란 울타리에 있는 것만으로는 나의 본질적인 인생을 살수는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노력과 선택에 권투를 빌며, 대학시험으로 원하는 점수를 얻지 못하더라도, 실망하지 마십쇼.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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