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시사 정보

침수차 확인_태풍(차바)피해

나눔정보. 2016. 10. 7. 00:05
반응형
 태풍 차바가 남부지방을 강타했습니다. 부산과 울산의 피해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정도로 컸습니다. 항상 부산과 울산은 자연재해에 대해서는 청정지역이라고 주장을 했었는데, 최근 경주 지진과 더불어 이번 태풍 차바까지 연이은 자연재해에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엔 태풍으로 피해 받은 침수차에 대해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트렁크 확인 

 차량의 트렁크를 열어서 밑에 창을 또 열어보시면 스페어 타이어 룸 공간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여기에 스페어 타이어를 넣었는데, 최근에는 차량정비 공구만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여기 열어보았는데, 흙탕물이 들어왔다 나간 흔적이 보인다고 한다면 침수차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흙탕물이 들어올수 있는 방법은 일부러 넣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 엔진룸의 퓨즈박스
 일반인들은 퓨지박스의 위치도 잘 인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별도 정비하거나 확인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를 점검했을때, 흙탕물이 들어가 나간 흔적이 있거나, 너무 깨끗하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퓨즈박스를 새롭게 변경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기 때문입니다.


3. 에어콘 필터

 에어콘 필터는 조수석의 서랍부분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필터는 주기적으로 교환을 하기 때문에 확인하기는 힘듭니다. 즉 에어콘 필터가 아닌 그 주변에 흙탕물 자국이 있다면, 물이 최소한 조수석 자리의 허리부분까지는 침수가 됐다고 생각하시면 될것입니다.

 

 


4. 안전벨트

 신차를 구매하든,  중고차를 구매하든 안전벨트를 교환해서 사용해 본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99.9%%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히 고장난 일도 없고, 고장도 잘 안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용할때도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서 사용하기 보다는 적당한 양만 당겨서 안전벨트 체결을 하다보니 안전벨트 끝 부분은 청소하기도 힘들고, 신경도  덜 쓰게 됩니다. 만약 이 안전벨트 끝 부분에 흙탕물 자국이 남아 있다면, 침수된 차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5. 주유구 확인

 주유구의 뚜껑을 보시면 내부에 녹슨자국이 있는것이 대부분 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만약 흙탕물 자국이 있다면 침수차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주유구는 통상적으로 외부만 비가 오면 흙먼지 자국이 생길수 있지만, 뚜껑내부는 그럴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생겼다면 의심을 해보셔야 됩니다.


6. 사이드 미러 내부

 차의 운전석과 조수석에 보면 사이드 미러가 있습니다. 사이더 미러 안에는 공간이 조금 있는데 이거는 미러의 방향을 조절하기 위해서 있는 공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부분은 비가 오더라고 물이 빠지게끔 되어 있어 흙먼지 자국이 없는데, 만약 침수차였다면 분명히 이 부분에 흙탕물 자국이 있을 겁니다. 흔히 사이드 미러의 안을 청소하지는 않지 때문에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태풍의 피해가 없으셨던 분들은 크게 걱정은 없으시겠지만, 태풍으로 재산적 피해를 입으셨거나, 건강상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은 얼른 복구하셨으면 합니다. 자연재해에 대해서는 별도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평소에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위험해 보이는 공간에는 가지 않으며, 금전적인것 보다는 생명을 더 소중히 생각한다면 좀 낫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날씨는 언제 태풍이 있었냐는듯, 또 맑은 하늘을 보여줍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시고, 힘찬 하루 보내기실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