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손의 효능과 요리방법

 최근 TV 프로그램 중에 어촌에서 직접 재료를 구해서 먹는 것이 있었는 것을 다들 아실겁니다. 그 중에 거북손 요리를 해먹으시는 것도 보셨을 겁니다. 저도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거북손으로 정말 요리를 해먹을 수 있구나를 알게되면서 이번에 한번 거북손이 어떤 식물이고, 몸에 얼마나 좋은 점이 있는지, 요리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항상 바닷가 갯벌에 가면 갯강구처럼 그저 짠내 나는 동,식물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기회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1. 정의

 우리나라 연아의 바닷가 바위에 떼 지어 사는 절지동물로서 식물은 아닙니다. 몸길이는 약 4cm 정도로 너비도 약 4~5cm 정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머리부분이 거북이의 다리를 닮았다고 해서 일컽어 지고 있으며, 아래의 자루같이 형성된 부분은 잔 비늘등으로 덮어져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만조 때 가슴 다리를 이용하여 물속의 플랑크톤을 먹고 살고 있으며, 부처손이라고도 불려 지고 있습니다.

 

2. 효능

 효능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아직 식용으로 일반인들에게 보급되어 진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세한 효능은 알수없지만, 일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숙신산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또한 간기능 회복에 특효약이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명확한 성분이라던지, 효능에 대해서는 자료가 많이 부족하므로 식용을 해서 섭취하시더라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3. 요리방법

 찜이나 무침등 으로 요리를 해서 먹습니다만 가장 간편하게 먹는 방법은 삶아서 초장에 찍어 먹는 방법이 가장쉽고도 맛이 있습니다. 살짝 삶은 다음 머리부분인 거북속은 놔두고, 아래 부분의 비늘로 생긴 부분을 손톱으로 눌러 짤라 주면 하얀속살이나, 색깔과 같은 속살이 나오게 됩니다. 식감은 조개맛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데, 맛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입니다. 이 상태에서 초장에 바로 먹을 수도 있고, 다른 채소를 곁들어 무침으로 해서 먹을수도 있습니다.

 또한 라면이나, 찌개류 등에 속살만 떼서 넣어 먹는것도 육수맛을 내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조개맛과 비슷하므로 조개육수로 라면이나 찌개류를 끊인다고 인식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대개 바닷가의 갯벌에 가면 여러가지 해양생물들이 있지만, 이렇게 식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많은 줄은 이번기회를 통해서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따개비와 거북손등은 절대 못먹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식용으로 먹는다는 점과, 우리나라 말고 해외에서는 거북손 등이 아주 비싼가격의 식용재료로도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정말 고급식품인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홀대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해외 다른나라에서 고급재료로 쓰인다고 하더라도 아직 즐겨서 먹기에는 거부감이 조금 있는듯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찜이나 무침으로 먹을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므로, 기회가 되면 적당히 먹어 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신선한 것만 드시고, 상태가 별로 좋지 않는것은 꼭 잘가려서 먹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그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